[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 약세와 중국 산업 지원 기대에 상승했다. 먼저, 달러인덱스는 일본 참의원 선거 참패에도 엔화 가치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락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총리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총리직 유지를 시사했고, 재료가 소멸하면서 참의원 선거에 따른 엔화 약세가 되돌려졌다.
그와 더불어 지난주 금요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기계, 자동차, 전기 장비 등 주요 산업의 성장을 안정화하겠다고 약속한 점 또한 비철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업정보화부는 철강과 비철금속, 건설자재를 포함한 10개 핵심 산업의 노후 생산 능력을 퇴출하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들 산업 분야는 비철 금속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기동: 8월 1일부터 미국이 구리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으로 향하는 미국 고철 수출이 21년만에 최저치로 급감했고, 그에 따라 중국 고철 가공업체들이 생산 감축에 직면했다. 대체 공급원을 찾지 못해 고철이 부족해질 경우 전기동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수년간 중국의 최대 고철 공급국이었으며, 고철은 중국 정련 구리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니켈: 주요 니켈 생산업체인 Nornickel은 2025년 니켈 생산량 가이던스를 19.6만~20.4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전 전망치는 20.4만~21.1만 톤이었다. 다만 2분기 니켈 생산량은 4.5만 톤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엔화 약세 되돌림에 따른 달러 약세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이제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8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발효 시점을 앞두고 유예 연장 가능성을 가늠하고 있으며, 예정대로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경우 가격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팔라듐: 세계 최대 팔라듐 생산업체인 Nornickel은 2025년 팔라듐 생산량 가이던스를 267만~272만 온스로 하향 조정했다. 이전 전망치는 270~275만 온스였다. 2분기 팔라듐 생산량은 65.8만 온스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백금: Nornickel은 2025년 백금 생산 가이던스를 64.5만~66.2만 온스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예측치인 66.2만~67.5만 온스에서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금: Trade Data Monitor에 따르면 올해 귀금속 가격이 급등하면서 러시아에서 중국으로의 귀금속 수출이 상반기에 거의 두 배 늘어났다. 러시아산 귀금속 광석과 정광의 중국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0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4년과 2023년의 5.6억, 4.9억 달러와 비교된다. 세계 2위의 금 생산국인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런던과 뉴욕과 같은 서구 거래 허브에서 배제되면서 중국이 최대 수요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