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mael De La Cruz
(2024년 8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시장은 캐시 우드의 모든 움직임을 면밀하게 추적한다.
- 오늘은 캐시 우드가 최근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살펴볼 것이다.
- 특히 최대 규모 베팅은 어떤 종목인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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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는 파괴적 혁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특히 그가 이끄는 ARK Innovation ETF(NYSE:ARKK)가 2020년에 150%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역풍을 맞았지만, ARKK 펀드는 2023년에 기술 붐을 타고 68%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15%의 수익을 약속하고 있다.
약속한 수익률 달성을 위한 캐시 우드의 재조정
캐시 우드의 최근 행보는 생명공학, 인공지능, 전기차 같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강조한다.
특히나 인텔리아 테라퓨틱스(NASDAQ:NTLA) 185,155주와 리커전 파마슈티컬스(NASDAQ:RXRX) 423,487주를 매입해 이들 회사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또한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시스(NASDAQ:PACB),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NASDAQ:BLDE), 10X지노믹스(NASDAQ:TXG), 템퍼스AI(NASDAQ:TEM), 베라사이트(NASDAQ:VCYT)의 지분을 상당량 인수했다.
반대로, 캐시 우드는 인사이트 코퍼레이션(NASDAQ:INCY) 27,886주, 에어로바이런먼트(NASDAQ:AVAV) 3,084주, 버브 테라퓨틱스(NASDAQ:VERV) 12,900주, 줌 비디오(NASDAQ:ZM) 109,487주를 매도하면서 이들 회사 주식에 대한 매각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시 우드의 가장 큰 베팅 중 하나는 여전히 테슬라(NASDAQ:TSLA)다. 그는 곧 출시될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런 움직임 속에서 오늘은 캐시 우드가 가장 크게 베팅하고 있는 주식 3종목을 집중 조명한다.
1. 테슬라
지난 7월, 테슬라(NASDAQ:TSLA)의 중국 내 전기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74,117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데이터가 나온 후 일론 머스크는 올해 중국에서의 추가 판매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캐시 우드는 최근 인공지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식을 단 하나만 추천해야 한다면 의심할 여지없이 테슬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분야의 리더십 외 AI 분야에서도 발전하고 있으며 로보택시를 도입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 이노베이션 ETF에서 자산의 14%를 차지하는 최대 보유 종목이다. 올해 테슬라 주가가 20% 하락하면서 아크 이노베이션의 성과가 저조해졌고, 지난 4년 동안 시장 대비 세 번째로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캐시 우드는 최근의 테슬라 주가 하락을 중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테슬라의 베타값이 높다는 것은 테슬라 주가가 S&P 500 지수보다 훨씬 더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적정가치를 243.26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2.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
2004년에 설립되어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는 DNA 시퀀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바로 오늘(7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올해 주당순이익이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시 우드는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를 2003년 초 당시 아마존(NASDAQ:AMZN)과 비슷하다고 비유하면서,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가 자신의 분야를 지배하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 주가를 4달러에서 4.25달러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것다.
3. 크리스퍼 테라퓨틱스
2013년에 설립되어 스위스 추크에 본사를 둔 스위스계 미국인 생명공학 기업 크리스퍼 테라퓨틱스(NASDAQ:CRSP)는 당뇨병과 같은 질병의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부채보다 현금이 많고, 유동 자산이 단기 부채를 초과해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치료제 '카스게비'(Casgevy) 승인을 포함해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었다.
카스게비 승인은 유전학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즉각적인 매출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으며 시장 침투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캐시 우드는 크리스퍼 테라퓨틱스가 주요 기술 기업보다 잠재적으로 더 파괴적인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주가의 상승 잠재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한다.
크리스퍼 테라퓨틱스의 적정가치는 현재 주가보다 15% 높고, 시장에서 제시하는 목표주가는 86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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