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WTI(3월)는 미국과 러시아, 이란 등 공급 차질 이슈 부각에 2.1% 상승한 $74.76로 마감했다. 미국내 맹추위가 제트기류 속도 증가와 북극과 북반구 사이 주 기류에서 갈라진 아류 제트기류 형성으로 북극 온도의 남하가 제한되었다. 하지만 지난주 한파로 인해 3위 원유 생산 주인 노스다코타 주의 원유 생산량이 여전히 25만bpd에서 30만bpd 가량의 생산 차질이 지속되고 있다는 보도가 미국내 공급 이슈를 자극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2위 천연가스 생산업체인 노바텍 석유 시설을 공격해 운영이 중단되었다는 보도도 유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공격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남서쪽 인근 우스트-루가 항구 시설을 타격한 것인데, 만약 이번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향후 러시아의 석유시설 공격을 본격적으로 겨냥한 행보인지 여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 발발 이후 국제 무대에서의 주목도가 확연하게 떨어졌고 러시아와의 전쟁 장기화로 인해 서방국들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여론이 크게 악화되면서 새로운 자구책을 고안했을 가능성도 배재하기 어렵다.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 중인 서방국들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 있는 이슈다. 특히 이번 공격은 단순한 무장 드론 공격에 의한 폭발이었던 만큼 석유 시설들의 취약점이 부각되었으며 공격 시점 또한 유럽 난방수요가 높아지는 2월~3월을 앞둔 공격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이와는 별개로 전일 이란 상업 지구인 감사르시에서 큰 폭발 사고가 있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제트기에서 발생한 소닉붐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제트기가 이란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고 단순 폭발로 보기에는 화약의 폭발 가능성이 높아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란 무기고에 대한 정밀 타격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상황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과 영국군이 예멘 후티 반군 기지에 8번째 추가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예멘 수도 사나를 비롯해 여러 후티 반군 주둔지역들이 전투기 폭격과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의 공격을 받았다. 약 10일 가량의 연합군 공격에도 후티 반군은 아랑곳하지 않고 홍해 루트를 이용하는 선박들을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현재 미국과 카타르, 이집트를 통해 새로운 중재안을 제시했는데, 남아있는 인질 130명을 단계적으로 풀어주는 대가로 최대 2개월동안 교전을 멈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쟁 종식에 대한 합의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작년 말 미국의 중재로 7일간 일시적으로 휴전했던 사례가 있는데, 이번 제안은 가장 긴 휴전 기간인 만큼 하마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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