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비철은 중국 침체 공포 및 주택판매 데이터 약세로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이 우세했다. 중국 신규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0.1% 하락했는데, 올해 초 두 달 연속 상승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웠으나 6월 보합세를 기록한 이후 7월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또한 최근 불거진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발 디폴트 우려와 더불어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그리고 신규주택가격 부진에 글로벌 IB들은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기 시작했다. JP모건 (NYSE:JPM)은 기존 5.0%에서 4.8%로 하향조정했고 바클레이즈는 4.9%에서 4.5%로 조정했다. 일본 미쯔비시계열 MUFG 역시 기존 5.5%에서 5.1%로 상당폭 낮춰 잡았다. 이렇듯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단편적인 정책 지원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시장에는 더 과감한 부양조치를 요구하는 압력이 커지는 상황이다.
아연의 경우 중국의 부동산 부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철강 공장이 생산을 억제하자 이틀 동안 LME 재고가 54% 급증하여 17개월 만에 최고치(141,750톤)를 기록했다. 수요 약세 속에서 시장 과잉이 부각되자 아연은 2개월 최저치인 $2,265.5를 기록한 뒤 $2,283.5로 마감하며 전일 비철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헝다(에버그란데)보다 4배 많은 개발 프로젝트를 소유한 비구이위안이 디폴트 위기에 직면한 이후 부동산 개발 업체들에 대한 주택 구매자들의 신뢰는 더욱 약화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1조 4천억 위안(255조 원)에 해당하는 비구이위안의 채무 규모와 중국의 약한 경제 회복 상황으로 인해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면 전체 시장에 연쇄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부동산 부문 위기가 철강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와중 당국의 환경 목표에 따라 일부 공장은 철강 생산마저 줄이며 아연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는데, Mysteel에 따르면 장쑤성 공장들은 상반기 생산량 대비 20~30% 감축했고 산둥성을 포함한 다른 지방 공장들 역시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
주석: 전일 LME 주석 Cash-3M 스프레드는 320C였는데, 이는 1994년 이후 현금 계약이 3M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이다. 최근 주석 재고가 증가하면서 스프레드는 꾸준히 확대된 바 있다.
전일 귀금속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는데, 특히 금 가격은 FOMC 의사록을 통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어 조정받았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상승 위험을 계속해서 확인했다. 연준이 긴축 통화정책을 유지할 전망에 시장이 무게를 두면서 달러화 지수와 10년물 채권 금리는 전일보다 상승했고, 금 가격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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