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2년 12월 1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나스닥 지수, 10월 중순 약세장 저점에서 11.6% 상승
- 고성장 기술주 중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일부 종목, 52주 저점에서 인상적인 반등 보여
- 인플레이션 우려 약화 및 연준 피벗 기대감 속 도큐사인, 옥타 추천
나스닥 종합 지수는 지난달에 2년래 저점으로 떨어진 이후 강력한 랠리를 보였다. 지난 10월 13일 저점 대비 12% 정도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고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최근 상승이 나타났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필자는 전자서명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도큐사인(NASDAQ:DOCU)과 사이버보안 기업 옥타(NASDAQ:OKTA)가 최근 주가 회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1년 가까운 매도세 끝에 투자자들은 주가가 크게 하락한 이 두 종목을 다시 매수하고 있다.
단기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도큐사인과 옥타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으며, 혁신적인 도구 및 서비스에 대한 탄탄한 수요 전망에 힘입어 각자의 비즈니스도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으므로, 믿을 만한 장기적 투자처가 될 것이다.
1. 도큐사인
- 2022년 주가 변동: -61.9%
- 사상최고치(ATH) 대비 현재 주가: -81.5%
- 시가총액: 116억 달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도큐사인의 주가는 지난 11월 9일 강력한 반등을 보였다. 도큐사인은 팬데믹 시기에 재택근무 환경으로의 전환 속에서 크게 급등했으나, 올해 주가는 4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2019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반등은 했지만 2021년 8월의 사상 최고치보다는 81.5% 낮고, 올해 들어서도 61.9% 떨어진 상태다.
필자는 도큐사인에 대한 강력한 매도세 이후 앨런 티게센(Allan Thygesen) 신임 CEO의 리더십 아래 장기적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도큐사인 주가가 바닥을 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6월 댄 스프링거(Dan Springer) 전 CEO가 사임한 이후 9월에 구글의 광고판매 본부장이었던 앨런 티게센이 새로 취임했다. 그는 이미 도큐사인의 턴어라운드 노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서명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도큐사인은 이달 초에 발표한 3분기 매출과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총 매출은 6억 4,5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구독 매출은 6억 2,4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상승, 전문 서비스 및 기타 매출은 2,1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핵심적인 매출성장 측정항목인 수주잔액(billings)은 총 6억 5,9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다. 도큐사인 측은 연간 계약 금액이 30만 달러 이상인 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1,052명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자서명 소프트웨어 도구에 대한 대형 기업들의 탄탄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인베스팅프로의 P/E 배수 등 여러 밸류에이션 모델에 따르면 도큐사인의 공정가치는 향후 12개월 동안 현재 주가보다 17% 상승할 것으로 제시된다.출처: 인베스팅닷컴
2. 옥타
- 2022년 주가 변동: -68.5%
- 사상최고치(ATH) 대비 현재 주가: -76%
- 시가총액: 112억 달러
도큐사인과 비슷하게 옥타(NASDAQ:OKTA) 역시 금리인상, 고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올해 주가가 68.5% 하락했다.
11월 초에는 4년 저점인 44.12달러로 떨어졌지만 그 이후 60% 반등했다. 현재 주가는 2021년 2월 사상 최고치 294달러 대비 76% 낮아진 상태이며, 시가총액은 112억 달러 규모다.
옥타는 11월 30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매출과 수익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한 수익성을 향한 전환에 힘입어 향후 수개월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놓았다.
옥타의 분기 총 매출은 전년 대비 37% 상승한 4억 8,1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 신원 및 접속 관리(IAM)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형 기업들의 강력한 수요 덕분이다. 구독 매출은 전년 대비 38% 상승한 4억 6,600만 달러, 총 분기별 수주잔고는 5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 상승했다.
3분기 기준 전 세계적으로 17,000개가 넘는 기관에서 옥타를 이용하고 있다.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연 매출 10만 달러 이상을 창출하는 고객 수는 3,740명으로 전년 동기의 2,825명 대비 32% 늘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빠르게 성장하는 신원 및 접속 관리 업계에서 옥타는 투자할 만한 탄탄한 종목이다. 현재 지정학적 환경 속 사이버보안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34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3명이 ‘매수’ 또는 ‘중립’ 등급을 제시했다. 또한 평균 목표주가는 화요일 옥타 종가보다 12% 높다.출처: 인베스팅닷컴
이와 비슷하게 인베스팅프로의 정량 모델도 향후 12개월 동안 옥타 주가가 17.1% 상승할 것으로 보고, 공정가치는 82.40달러로 제시되었다.출처: 인베스팅닷컴
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Dow ETF, SPDR S&P 500 ET, Invesco QQQ ETF를 통해 다우존스, S&P 500 및 나스닥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Energy Select Sector SPDR ETF,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ETF에 대해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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