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잠시라도 숨을 돌릴 수 있을까? 분기점에 놓이다

입력: 2026- 07- 27- 오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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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표주식들의 급락 그리고 그 이전부터 진행된 개별종목들의 조정장이 두 달여 지속되면서 코스피 지수뿐만 아니라 주요 지수들은 –25% 이상 하락한 중급 조정장 상황입니다. 시장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현재 상황 속에서 지난주부터 시장은 바닥을 테스트하려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 주가 증시가 잠시 숨을 돌리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에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코스피 기준 6,500, 코스닥 기준 730 : 바닥을 만들어 주어야!

코스피 지수는 6월 고점 대비 –25% 이상 하락한 중급하락장 상황입니다. 이보다도 코스닥 지수나 개별종목 지수들은 먼저 하락하면서 코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40% 가까이 하락한 중급하락장을 깊이 넘어간 상황입니다.

끝없이 하락할 것만 같은 증시, 그런데 지난주부터 조금이나마 작은 가능성이 관찰되려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희망은 악재가 크게 휘몰아치면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겠습니다만 가능성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를 해 보게 합니다.

그 작은 가능성은 코스피 기준 6,500선 그리고 코스닥 기준으로는 730선에서 바닥을 만들려 하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코스피 6500 부근 : 중요한 분기점을 마주하고 있고.

코스피는 한 달여 하락 채널을 이어오다가 6,500p 부근에서 분기점에 놓이게 되다

지난 6월 중후반 이후 이어진 코스피 지수는 채널을 형성하면서 하락하였습니다. 그 하락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6,500p를 바닥으로 몇 번의 상승·하락을 반복하면서 하락 추세에 브레이크를 걸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위의 도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하락 채널의 상단부를 살짝 넘어가게 된다면 주식시장은 적어도 잠시만이라도 숨을 돌릴 수 있을 듯합니다. 급반등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한 달여의 폭락이 일단락되는 시간을 벌게 되는 것이니 말입니다.

그 위의 차트 하반에 MACD 지표는 조금씩 저점을 높이고 있어, 만약 이번 주 안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채널을 벗어나기만 하여도 지난 한 달간 정신없이 시장을 뒤흔들었던 하락 추세가 다른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코스닥 730p 부근에서 바닥을 만들어 준다면….

코스닥 지수 5월 이후 하락 채널이 이어지는데

코스닥 지수나 개별종목 지수들은 이미 5월 이후 하락세가 시작되고 낙폭이 심화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별로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억울한 5월~6월 하락 그리고 코스닥 지수는 7월까지도 크게 하락하면서 하락 채널의 길이와 날카로움은 코스피 지수보다 더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나마 코스닥 지수도 지난주부터 730p 부근에서 바닥을 만들어 보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스피 지수보다는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다는 점은 아쉽습니다만, 조금씩 브레이크 걸리고 MACD 추세 지표도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 내 하락 채널을 돌파하면 국면 전환 가능성이 커지리라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불확실성은 계속 남아있다보니...

하지만,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또는 개별종목이든 추세가 돌아서려다 어설프게 코스피 6,500p 선과 코스닥 730p 선을 무너트린다면 시장은 다시 인내의 시간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이란전쟁 상황의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날카로운 하락 이후 아직 아슬아슬한 추세에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7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가 증시가 위로 가든 아래로 가든 중요한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되도록 하락 채널을 살짝 위로 넘어서면서 시장이 하락 채널을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만 지켜봐야 하는 변수이다 보니 아슬아슬한 위치입니다.
다만, 모두의 희망대로 추세를 넘어준다면 잠시 동안일 수 있더라도 투자자들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여름장이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2026년 7월 27일 월요일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이성수(필명 : lovefund이성수, 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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