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미국 추가 공습 보류
유가는 소강상태 보인 미국과 이란의 공방에 하락해 출발.
13일 연속 이어온 대이란 공습이 전격 중단됨.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외교 협상에 약간의 공간을 주기 위해 군사공격을 멈췄음을 강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고위 참모 회의에서 패트리엇 미사일 등 방공 무기 재고 부족 문제로 공격 보류를 결정했다고 주장.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세계 가장 많은 탄약을 확보하고 있고 필요량 보다 훨씬 많다고 강조. 한편 이스라엘은 여전히 강경 기조를 유지 중. 네타냐후 총리는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이 교체되거나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정도로 충분히 약화되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 네타냐후 총리는 28일 미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
미국과 오만의 대화
이란은 오만과 지난 24~25일 이란 테헤란에서 외교 차관급 회담을 열어 선박 안전 통항을 위한 공동 원칙과 운영 체계를 논의.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 중단 명령이 오만 차관이 이란이 도착한지 수시간만에 나온 점으로 미루어 오만의 적극적인 중재가 어느정도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
이란의 화답
이란도 보복을 멈춤. 이란군 대변인은 국영방송에서 미국이 이틀 연속 공격을 중단함에 따라 자국도 보복 작전을 중단했다고 밝힘. 다만 미국이 공습을 재개하면 전쟁이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 이란내부에서는 미국의 공습 중단을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강함. 특히 이번 공격 중단도 미국의 진정성있는 태도 변화라기보다는 전술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는 인식이 큼.
미국과 이란 모두 중재국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이견을 좁히려는 노력을 보임. 양측의 공격 중단은 오만과 파키스탄 등의 중재를 적극 활용해 기존 임시 휴전 체제로 복귀할 가능성을 높임. 이번 핵심 논의의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 방식임.
후티 반군 리스크
다만 리스크는 남아있음. 미국과 이란의 공습을 멈췄으나 홍해 후티 반군이 사우디 유조선을 추가로 공격했고 지금까지 사우디 선박들 수십 척이 강제로 회항함. 미국은 홍해 지역에서의 마찰도 이란 책임이라며 향후 후티 반군이 추가로 공격을 가할 시 이란에 반격하겠다고 경고.
우크라이나의 이란 선박 공격
또한 우크라이나가 카스피해에서 러시아와 이란간 군수물자를 실어나르던 이란 선박을 공격. 그 과정에서 선원 한명이 사망. 이란은 강력한 보복을 보여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이스라엘의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 우크라이나는 군수 보급로를 노린 합법적 타격이라고 주장하는 등 도처에 리스크들이 남아있음.
금주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확전 자제 움직임 재확인과 중재국들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 등에 힘입어 하방 압력이 소폭 우세할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