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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동향: 미 상원 유임 인준받은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에 더 비관적인 발언

입력: 2022- 05- 17- 오후 12:41
수정: 2020- 09- 02- 오후 03:05

By Darrell Delamaide

(2022년 5월 1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미 상원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유임을 확정했다. 지난주 파월 의장의 두 번째 임기에 대한 인준 투표가 실시되었고, 초당적 지지가 예상되는 가운데 찬성 80, 반대 19의 표차로 최종 인준되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 당시 연준 이사를 새 의장으로 지명했으나 금리인하 문제로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제 파월 의장의 유임이 확정되었으므로 연준 이코노미스트 그리고 기존 모델을 계속 따르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은 파월 의장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이전의 벤 버냉키(Ben Bernanke) 연준 의장의 방식을 따랐다는 점, 즉 통화를 미친 듯이 찍어내고 상황을 낙관했다는 점에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

파월 의장의 방식은 효과가 있었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제외하면 말이다. 우리는 지금 그간의 과도한 통화 공급으로 인해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어쨌든 지난주에 유임이 확정된 파월 의장은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의 카이 리스달(Kai Ryssdal)과 인터뷰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을지 여부는 실질적으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에 달려 있을 수도 있다.”

이 발언이 흥미로운 이유는 지난 수개월 동안 파월 의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연준의 도구는 충분해 보이지는 않는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더 일찍 대응해야 했을까?

“상황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금리인상을 더 빠른 시기에 진행하는 것이 나았을 것이다.”

그렇다. 아마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판단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기 시작할 때 적절하게 대응했다면 그랬을 것이다.

파월 의장은 다음과 같은 발언도 했다.

“2%대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과정에는 일부 고통이 수반될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가장 고통스러운 부분은 인플레이션 대응에 실패하고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고착화되는 경우다.”

파월 의장의 유임에 반대표를 던진 19명의 상원의원 중에는 인플레이션 관련 대응에 불만족스러웠던 공화당 의원도 있고, 은행 규제나 기후변화 리스크 등 다른 이슈에 대해 충분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과 같이 진보적인 민주당 의원도 포함되어 있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역사가 말해줄 것이다.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의 리더십 교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에서는 로버트 카플란(Robert Kaplan)를 뒤를 잇는 신임 총재로 로리 로건(Lorie Logan) 뉴욕 연은 부총재를 선임했다. 그는 트레이딩 데스크인 공개시장계정시스템(System Open Market Account)의 책임자로서 최근에는 연준의 9조 달러 자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1999년부터 연준에서 근무한 베테랑인 로리 로건은 댈러스 연은이 내년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4곳의 지역 연은 중 한 곳이 되기 때문에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표결위원이 될 것이다. 투표권을 차치하고서라도 로리 로건은 정책결정 패널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은 필립 제퍼슨(Philip Jefferson)과 리사 쿡(Lisa Cook)에 대한 연준 이사 인준을 통과시켰다. 또한 보스턴 연은은 에릭 로젠그렌(Eric Rosengren)의 후임으로 수잔 M. 콜린스(Susan M. Collins)를 총재로 선임했다. 연준이 리더십 내 다양성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수잔 M. 콜린스는 흑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연은 총재가 되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에서는 정책위원회의 매파 및 비둘기파 위원들이 모여 7월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이후 금리인상을 논의하고 있다. ECB 정책위원회는 회원국 중앙은행 이사 19명과 집행이사회의 6명,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유로화 및 ECB 이전에는 독일의 보수적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Bundesbank)에서 대부분의 유럽 통화정책을 결정했고, 유럽통화제도 내 다른 국가들은 독일의 지도에 따라야 했다.

하지만 이제 요아힘 나겔(Joachim Nagel) 분데스방크 총재는 ECB 정책위원회 내에서 키프로스나 말타의 대표와 동일하게 오직 1표만을 행사할 수 있다. 게다가 ECB의 순환 시스템에 의해 모든 회의에서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지난 1월에 취임한 요아힘 나겔은 집행위원회 내 매파를 이끌고 있고, 프랑스 출신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필립 래인(Philip Lane)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비둘기파 쪽에 서 있다.

유럽은 미국과는 다른 상황이다. 유럽 역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으나 유럽 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 훨씬 취약하다.

논의의 여지는 있지만, 북유럽 국가의 대표들은 매파적이고 부채로 고통받는 남유럽 국가의 대표들은 비둘기파라는 사실은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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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워렌 기름 은행주 초기에 삿음 계속 씨부리고 자금 부풀리고
트럼프 정신나간게 조정 타이밍에 연준 협박질해서 돈 찍어내다가 코로나 터지니까 그냥 외통수 걸린거야. 17~8년에 이미 조정이 크게 왔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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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을 친게 아니고 인플레를 줄일 방법이 없는거다. 금리 올려봐야 원자재,공급망발 인플레를 지들이 무슨수로 잡겠어? 그렇게하면 걍 경기만 개박살나니 올해 초부터 내내 주둥이만 털어서 공포로 인플레 잡고 싶은거지.
20프로 올리면 잡을수있음
이새기 숏 세게친듯
늙은이 금리좀 진작올리지
이생키때문에 비트코인 8천만원간거아녀 금리좀 진즉 올리지 사기꾼생키
뒤지세오 ㅜ
힘든 버블시대의 주범 늙은 파월 사기꾼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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