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1년 10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금요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진행 중인 3분기 실적 시즌을 둘러싼 낙관론 속에서 S&P 500 지수는 3주 연속 주간 상승을 달성했다.
이번 주에 3분기 실적 시즌은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 애플(NASDAQ:AAPL), 페이스북(NASDAQ:FB), 알파벳(NASDAQ:GOOGL), 아마존(NASDAQ:AMZN),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등 메가캡 기술주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보잉(NYSE:BA), 캐터필러(NYSE:CAT), 맥도날드(NYSE:MCD), 코카콜라(NYSE:KO), 제너럴 일렉트릭(NYSE:GE), 비자(NYSE:V), 마스터카드(NYSE:MA), 포드(NYSE:F), 제너럴 모터스(NYSE:GM),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NYSE:UPS), 엑슨 모빌(NYSE:XOM) 등 유명 기업들도 실적을 발표한다.
또한 이번 주에는 3분기 미국 GDP 데이터도 공개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정보가 넘쳐 나는 일주일이 될 것이다.
시장의 방향성과 상관없이 향후 며칠간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주식 1종목과 추가 하락할 수 있는 1종목을 살펴보고자 한다.
단, 앞으로 일주일 동안만 유효한 분석이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종목: 데이터도그
고공행진 중인 소프트웨어 제조사 데이터도그(NASDAQ:DDOG)의 실적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도그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10월 26일 수요일에 투자자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요일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9시 30분에 데이터도그 웹사이트에서 라이브로 방송되는 이번 프리젠테이션은 화요일에 시작될 데이터도그의 연례 행사인 사용자 컨퍼런스 ‘Dash 2021’의 일부이다. 올리비에 포멜(Olivier Pomel) 최고경영자 및 경영진은 사이버보안 관련 새로운 제품 및 기능에 대한 새로운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다.
작년에 데이터도그 주가는 이 연례 행사 이후 9% 급등했다.
페덱스(NYSE:FDX), AT&T(NYSE:T), 에어비앤비(NASDAQ:ABNB)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데이터도그는 올해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여러 엔터프라이즈 부문에 걸친 클라우드 옵저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탄탄한 수요로부터 수혜를 입었다.
뉴욕 소재 모니터링 및 애널리틱스 플랫폼 전문 기업인 데이터도그의 주가는 지난 금요일에 사상 최고치인 162.39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503억 달러에 이른다. 올해 들어 주가는 65% 상승해 동일한 기간 동안 21% 상승한 S&P 500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데이터도그는 11월 4일 목요일 개장 전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0.06달러로 예상된다. 매출은 클라우드 보안 도구에 대한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60% 상승하여 최고치인 2억 4,78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매도할 종목: 트위터
잭 도시가 이끄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NYSE:TWTR)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으로 인해 변동성 높은 주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위터는 10월 26일 화요일 폐장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주당순이익 0.17달러로 전년의 0.19달러 대비 10%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매출은 전년 대비 38% 상승한 12억 9천만 달러가 예상된다.
매출과 수익 이외에도 투자자들은 트위터의 유료화 일간활성사용자수(mDAU)에 대한 업데이트에 주목할 것이다. 트위터는 지난 분기 mDAU가 전년 대비 11% 상승한 2억 6백만 명이라고 보고했다.
아마 이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남은 2021년에 대한 전망일 것이다. 트위터는 제3자 사이트에서 사용자의 활동 추적을 제한하는 애플의 iOS 14.5 배포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주, 트위터와 비슷하게 매출의 대부분이 광고에서 창출되는 스냅(NYSE:SNAP)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애플의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 변화가 광고 비즈니스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는 경고가 나왔다.
옵션 시장에서의 움직임을 보면,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이후 트위터 주가가 어느 방향으로든 잠재적 내재 변화율 12.9% 정도로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소셜미디어 네트워크 회사 트위터의 주가는 올해 들어 15% 상승했고, 금요일 종가는 62.24달러였다. 이는 2월 25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80.75달러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고, 현재 수준에서 시가총액은 495억 달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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