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매력도 점검: 선진국 투자 여전히 미국과 유럽에 초점, 신흥국은 한국에 초점
선진국 투자를 들여다 보면, 미국의 나스닥 100과 나스닥, 다우존스, 그리고 레셀 2000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유럽의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에 초점을 맞춘다. 선진국 투자 비중은 70%로 가져가고, 그 중에서 60% 투자는 미국, 그리고 10% 투자는 유럽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신흥국 투자로서는 한국과 대만에 투자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유가의 상승에 따라 유가 관련주 비중이 높은 러시아, 그리고 원자재 비중이 높은 남아공에 투자 초점을 맞춘다. 또한, 한국의 나스닥, 그리고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흥국 투자 지중은 전체의 약 30%로 맞춘다.
한국의 매력도 아주 높음.
신흥국 투자의 50% 신흥국 투자는 한국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곧, 코스피 지수는 삼각 박스권을 뚫고 상승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한국 지수의 가장 주도 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포함) 업종이 리드를 할 것이라 예상된다. 언텍트 산업, 바이오산업, 철강, 해운 등이 업종도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 예상된다. 현재 코스피의 상승여력은 13.1%로서 향후 3664로 나타나고 있다. 최고 수치로 보면, 상승여력은 33%, 내년에 4,300 포인트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코스닥의 상승여력은 20.9%로서 지수 1190 포인트 돌파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질적으로 한국 투자에 대해서 상당히 투자자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실제 코스피의 흐름이 올해 1월의 고점 이후 시원스럽게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저점 대비 127% 상승한 코스피는 지난 4개월 째 변동성이 나타나면서, 대표적인 종목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내가 돌리는 모델 상 한국의 매력도는 신흥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난다. 지속적인 지배구조 문제를 얘기하고, 정치적 리스크를 우려하지만, 기본적인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타난다. 올해 안에 3,600 포인트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다 판단한다.
특히, 경기 민감 국가로서 과거 상승장이 전개되면 보통 2년 이상의 상승 장이 나타난다. 1987년에는 약 2년 넘게 상승장이 나타났고, 저점 대비 281% 상승했다. 1992년 사이클에도 2년 넘게 상승장이 나타났고, 그 상승폭은 150% 수준이었다. 1998년 사이클은 2년이 안되는 구간 상승을 보였지만, 그 상승폭이 284%로서 IMF이후의 상승이었기 때문에 그 강도가 상당히 강했다. 그 후 2003~2008년 사이클이 가장 긴 상승 구간이었는데 이때가 바로 산업재버블 구간이었고, 차.화.정이라는 단어가 나올 만큼 한국의 대표적인 산업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4년 반이 넘는 구간 한국 코스피는 자그마치 300%나 급등했다. 그 이후에 나타난 사이클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년 반 이상 상승한 구간에 바닥 대비 150% 상승했고, 마지막으로 나타난 상승 사이클은 2년 넘는 구간에 겨우 45% 정도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만큼 펀더멘털이 받쳐주지 않는 구간이었다. 하지만, 이번 상승 장은 경기 민감주의 반등, 한국 제조업들의 튼튼한 펀더멘털에 힘입어 그 매력도가 워낙 높은 상황으로 고점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 예상한다.
올해 한국 코스피의 이익증가율은 56% 수준으로 역대 최고의 상승이 예상된다. 코스피는 지금까지 약 1년 2개월 상승 구간이 지났고, 바닥 대비 상승폭은 121% 수준이다. 과거의 상승 구간과 상승 폭으로 계산하면, 적어도 내년 3월말까지 추가 지수 상승이 예상된다. 그 상승 폭은 낮게 잡아도 150% 정도 상승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고점은 3,600 포인트 이상일 것이다. 또한, 과거 상승폭으로 계산해 보면, 향후 최대 4,200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물론, 거기까지 상승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고점이 3,600~4,200 선에 형성 될 것이라는 얘기다.
펀더멘털이 아닌 유동성 지표로 과거 2006년에 코스피의 2008년 고점을 얘기할 때 최대 상승 고점을 2000포인트 돌파로 예상했다.
현재 M2/시가총액 지표로 계산해 보면, 과거 역대 최고점인 2007년 수치와 비교하면, 향후 최소 3,800을 돌파하는 수치가 나온다. 또한, 향후 계속해서 M2가 늘어날 것을 감안하고, 내년 3월까지 M2가 일정부분 증가할 것을 감안하고 계산해보면, 고점은 4,200 포인트 정도가 고점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펀더멘털적인 잔존가치 모델로서 들여다보던, 유동성 지표로 보던 한국 코스피는 내년 3월까지 3,600~4,200 포인트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감안하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따라서, 현재 한국 투자 비중을 신흥국 투자 비중인 30% 중에서 절반이상 가져가는 전략이 적절하다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