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올라도 한국주식은 내리는 이유

안녕하세요 주식투자자 여러분!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주식하는 전산쟁이 주식공무원입니다.

어젯밤 우려 속에서 진행되었던 미국 10년물 국채 경매가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종료되었습니다.

국채 경매 수요와 국채 수익률은 반비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국채의 경매가 잘 끝나지 않으면 국채 수익률의 증가로 진행되면서 다시 한번 증시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이벤트였습니다.

국채 경매의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은 1.521까지 내려가게 되었고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에너지 섹터와 은행, 소비섹터등이 큰 상승을 보였는데 어제 많이 올랐던 테크주들은 상승에서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부의 추가부양책 통과 기대감에 게임스탑 (NYSE:GME) 같은 일종의 밈 주식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개인당 1,400 달러씩 지급되는 현금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들을 매수하는데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어제도 게임스탑의 주가는 7.33% 증가하면서 263달러에 종료되었는데 장중 최고치는 344달러, 최저치는 180달러를 기록 하면서 위아래로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역시 야수의 심장을 가진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종목이라는 생각입니다.

미국 다우존스와 러셀2000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빅테크에 비해 수익률이 적었던 종목들이 어제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우 (NYSE:DOW)와 러셀 2000 지수는 어느새 1년 내 최고치에 다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주들이 움퍽질퍽 변동성을 키우면서 크게 상승하고 크게 떨어지고 하는 사이 어느덧 조용하게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겁니다.

사실 투자자들은 지루함을 가장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오를 때도 화끈하게 내릴 때도 화끈하기를 외치지만 투자를 오해 하다 보면 이런 투자 보다는 지루하지만 꾸준한 종목들이 큰 수익을 주게 됩니다.

얼마 전부터 말씀드린 경기민감주가 오고 있다는 투자 의견은 변함이 없으며 최근 3개월간 투자 수익률 역시 경기 민감주가 빅테크의 수익률 보다 좋습니다.

BDI 지수의 상승 SCFI의 상승에도 경기의 회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시장과 반대되는 매매를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속도가 문제이긴 한데 그 속도는 여러분의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시장의 기대 수익률에 맞추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작년 10월달부터 올해 1월까지 우리시장은 급등을 보였습니다. 2200이던 종합주가지수가 3개월 만에 3200으로 1,000포인트가 상승했습니다.

그때 앞으로도 3개월간 똑같은 상승을 기대하고 들어 왔던 투자자들이 지금 제일 힘들 것이고 아직 그때의 상승에 따른 기대수익률 조정을 하지 않은 투자자들 역시 힘든 구간일 겁니다.

오랜 투자를 해보신 분들은 작년 같은 비이성적인 투자 구간도 없었을 거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작년에 투자를 시작한 분들은 작년이 기준이 되니 지금 별로 크게 하락하지 않은 시장에서도 많이 힘들어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어제도 미국 나스닥 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갭 상승했다가 하락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실망했을 겁니다.

지금 우리나라 주식은 나스닥 화 되어 있지만 사실 미국 주식과 커플링 되어 있다기보다 중국 주식과 커플링 되어 있습니다.

어제의 하락 역시 중국 통계국에서 발표한 2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지난달보다 1.7% 상승했다는 뉴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산자 물가 지수가 상승한다는 것은 원자재 가격이 높아져서 생산단가가 높아진다는 것이고 높은 생산 단가는 인플레의 우려를 높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퇴근길 방송에서 이미 전기차 배터리의 종합 생산 업체들의 P 부분에 설명해 드린 바 있습니다. Q는 당연히 늘어나겠지만 낮아진 가격과 높아진 원자재 가격이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률을 낮출 수도 있다는 말씀 말입니다.

아직 우리 시장은 가격조정과 기간 조정이 끝나지 않아 보입니다.

방향성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잦은 매매 보다는 관망하는 매매를 권해드리고 또한 신규 매수보다는 기존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싱을 통해서 시장 대응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제 시황이 여러분들의 투자에 인사이트를 주기를 바라면서 시황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잘 버티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부자가 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이성적 투자를 하신다면 꼭 성공하실 겁니다.

시장이 어렵지만, 꼭 살아남으세요. 주식공무원도 도와 드리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시황과 종목의 밸런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성공 투자하시길 바라며 객관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의 경제적 자유와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함께 만들어갈 영원한 주식 동반자 따박따박 수익률의 주식공무원이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주식공무원과 함께하시면 여러분의 계좌 빨개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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