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보다는 성장하는 업종,종목에 집중 필요
1991년 초 걸프전이 종식된 직후 공화당의 조지 H.W.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90%이상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다. 그러나 1992년 경제불황으로 대선에서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승리한 것을 계기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 라는 말이 널리 회자되기 시작했는데 이는 클린턴 선거 캠프가 전면에 사용한 캐치프레이즈로 경제위기시마다 자주 인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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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경제회복에 대한 강조는 지나침이 없지만 공중보건을 우선하는 현실에서대부분 전통산업의 역성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국면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변화에 적응할 필요가 있는 만큼 ‘바보야, 문제는 성장이야’라는 캐피프레이즈가 더 어울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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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위기시에도 빛을 발하는 기업들에 집중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큰 타격을 받지 않았거나 오히려 성장하는 기업들(가치주 보다 성장주),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들(IT버블,금융위기 등 위기 시에 항상 시장 수익률 상회)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컬럼니스트이자 PSR(주가매출액비율)을 창시하여 창의적인 성장주 밸류에이션의 개념을 만든 켄 피셔는 ‘비관론에는 허상이 많다’ ‘완벽한 시장 타이밍을 포착한 투자기회는 오지 않는다’고 했다’. 지수 조정 가능성을 염두 할 필요가 있지만 지금은 쏠림 현상을 활용한 성장주 찾기에 집중해야 하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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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시즌 총평 및 향후 주도업종
코로나19 충격으로 악화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에도 4월중순부터 시작된 1분기 실적시즌 동안 투자자들은 오히려 많은 투자기회를 향유하고 있다. 코스피는 1,900P선을 상회하고 있고 코스닥은 어느새 전고점이 올해 전고점을 모두 회복 후 700P선을 바라보고 있다. 3월말부터 비관론에만 몰두하며 주식시장이 대표적인 경기선행지수 임을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역대급 반등장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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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한가운데서 이미 1분기 실적 전망치는 빠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었다. 덕분에 실제로 발표된 기업 실적은 생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이다. 대부분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5월 15일(금요일) 기준 1분기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는 기업들의 약60%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 중 호실적을 보인 업종과 종목들이 4월 이후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IMF나 금융위기 등 큰 위기 이후 증시 회복 과정에서 늘 나타났던 ‘쏠림 현상’이 이번에도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 2년 동안의 회복과정에서 자동차업종이 7~8배 주가가 상승한 반면 건설 등 굴뚝산업 들은 지수 상승에도 제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던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구간은 이미 진행 중인 ‘양극화’의 ‘초양극화’ 단계로 가는 길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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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발표와 함께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높은 주가수준에 위치해 있는 종목들은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함께할 것이다. 필자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건강관리 업종와 IT장비 및 언택트 관련주들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유효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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