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헬스케어(CVS)는 미국의 대형 약국+편의점의 소매 체인점이다. 현 시가 60.41달러 기준 배당률은 3.27%로 준수한 편이다. 2019년 1분기부터 지속적 매출, 수익 성장을 해왔고 올해 1분기 또한 월가의 예상을 넘어 667억달러의 매출과 1.91 달러의 EPS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약간 감소했지만,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전 산업계가 암흑에 빠진 가운데 선방했다.
동사는 제작년 민간의료보험 기업 애트나를 인수하여 약국과 보험으로 이어지는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아마존의 헬스케어 산업 진입을 경계한 선택이었으며, 이에 시장의 예상보다 큰 비용을 써서 18년 연 당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 더 큰 이익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美전역에서 원격의료와 민간보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CVS헬스케어는 전 약국에 원격의료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 약국 + 원격의료 + 민간 보험의 헬스케어 연계 모델이 만들어졌다.
해당 비즈니스 모델이 어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팬데믹의 공포가 끝난 뒤 원격 의료의 필요성을 느낀 정부가 해당 산업의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
월봉 차트에서 15년 고점을 기준으로 우하향하는 중이다. 이는 현재까지 약국 체인점에 관한 추가적 성장성이 부족하다는 투자자들의 의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2018년 말 애트나 인수 이후 비용 발생에 따른 주가 폭락과 그에 대한 잠재적 이익이 나타나며 다시 회복된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장 폭락에 따라 하락했지만, 작년 고점 대비 20%내외로 큰 하락폭을 보이지는 않았다.
지금은 미지수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여러 규제 완화와 동사의 헬스케어 사이클을 통해 부족했던 성장성이 확보된다면 투자자의 자금이 다시 몰릴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