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는 빠르게 진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급격한 조정을 받던 증시는 중국증시가 연휴 이후 첫 개장한 2월 3일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 필자는 2월 3일 컬럼에서 2015년 메르스 사례와 2003년 사스 사례를 통하여 전염병이 증시 방향성을 바꾸는 변곡점 역할을 한적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 한가운데에 있는 현 시점을 고려할 때 이제는 공포국면 이후의 상황에 대한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시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초기 공포국면에서 과거 사례를 통해 중심을 잡았던 것처럼 이번에도 과거 전염병 진정국면에서의 증시 반등 패턴을 통해 단기 투자 전략을 세워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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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이슈는 아직 현재 진행형
통상 전염병과 같은 돌발적인 악재가 발생할 시 증시 반응을 살펴보면 뉴스 초기에 공포감이 극대화 되며 악재를 빠르게 반영하는 급락을 수반한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곧 이성을 되 찾고 과거사례와의 비교 등을 통해 두려움을 직시하며 전염병 확산이 진정되기 전에 반등을 모색하곤 했는데 인터넷과 미디어 발달로 갈수록 시장 반영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경우 1월 20일 이후 6거래일 동안 코스피 6.5%하락을 야기했는데 이 후 4거래일 동안 4.4% 반등했다.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했고 전 고점이 약 2% 남은 상황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은 명백히 현재진행형이라 할 수 있다(하단 전염병 확산 현황 참고)
전염병 확산 진정 이전 추세상승 기대는 시기상조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구간에서 외국인 수급 전환은 2월 4일부터 이루어졌는데 이는 중국 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간 감염자 증가율’이 2월 3일~4일 들어 5% 이하로 급격히 낮아진 것과 중국 정부의 약 290조원의 유동성 공급,미국산 수입품 50% 관세 인하 소식 등 경기부양책 소식에 대한 일시적 자신감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외 지역의 감염자 증가율이 2월 5일부터 다시 증가 추세이고 전염병 확산이 장기화 될 경우 경기 회복이 순연될 수 있음을 고려하면 외국인 투자자 자금의 추세적 유입을 통한 전 고점 돌파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2003년 사스 사태의 경우도 급락 이후 약 5거래일만에 10%의 반등에 성공한 후 전고점을 바로 돌파하지는 못하고 횡보 조정(좁은 박스권)을 거치며 전염병 진정과 함께 저점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던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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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오른 종목군에 대한 대안 투자전략
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면에서 직접적 타격을 받는 여행,레저,중국 소비관련주의 경우 단기 노이즈가 불가피하지만 기존 2020년 주도주로 제시한 반도체,2차전지 관련주들의 경우 매수관점을 견지해왔다. 다만 금번 반등 시 전염병 이전 수준의 주가수준을 이미 회복했거나 오히려 신고점을 경신한 상태(2차전지)가 대부분임에 단기적으로는 급반등한 주식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오른 주식에 대한 트레이딩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재: 유가 관련 정유업종, 화학업종 반등 기대
자동차: 중국 내 부품 수급으로 인한 공장 정지를 매수 기회로 활용(완성차, 자동차 부품)
실적 시즌을 앞두고 19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대 개별종목군: 건강기능식품 관련주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0923
**(주)이머니는 키움증권,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을 포함하고 있는 다우키움그룹의 그룹사이며, 2003년부터 금융 데이터 분석 및 제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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