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코스피 하락 제한
1단계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결정 이후 글로벌 증시를 비롯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19년 내내 OECD 국가 중 가장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던 우리 증시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업종을 필두로 단기 상승을 주도하며 온기가 확산 중이다. 12월 5일까지 21거래일 순매도세를 지속 중이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1단계 무역협상이 파국을 면하는 조짐이 나타나자 12월 6일부터 매수전환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12월 20일까지 단기간에 약2조 2천억에 육박하는 매수세를 집중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의 가장 큰 피해국가로 지목되던 한국 증시였기에 분쟁 해소국면 초입에서 비워 놨던 한국 비중을 일정수준 다시 채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무역분쟁이라는 불씨를 남겨놓았던 이전과는 달리 코스피 지수의 가격 조정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쉬어가는 구간에서 고배당 수요 주목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이후 코스피 지수는 당분간 기간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12월 6일 외국인투자자 매수전환 이후 코스피는 약6%대 상승했지만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기타 업종들의 시가총액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즉,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쏠림이 단기적으로는 과열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남은 5거래일(12월 23일 포함)동안에는 지수 상승의 과실을 누리지 못한 소외업종의 키맞추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그중에서도 연말 고배당주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종목들이 배당을 하는 것은 아니고 배당을 주는 모든 종목들이 12월에 배당권리를 부여하는 것도 아니다. 12월 결산법인 중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며 현금배당을 해온 기업들을 매수해야 배당권리를 취득할 수 있다.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기말 배당 수취를 위해서는 26일까지 주식매수가 진행되어야 한다. 배당락일(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은 27일(마지막 거래일 2일전)로 26일 종가기준 보유 주식에 대해서만 기말 배당 수취가 가능한 것이다. 27일 배당락일에 주식을 매도해도 배당 수령은 가능하다.
▶ 투자 전문가가 뽑은 2020년 투자 유망 종목은!? (확인)
순이익이 증가하는 고배당주 투자 유효
배당 수익률이 커도 자본이득(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현저히 낮은 기업은 단기 투자에도 불안감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분기 이익 증가율이 큰 기업일수록 배당락일 또는 단기간내 주가 복원력도 강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19년 3분기까지 이익이 증가하면서 예상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기업을 배당 투자 유효 종목으로 엄선하여 제시한다.
MC게보린 고배당주 투자 PICK
이베스트투자증권(예상 배당수익률:7.9%)
NH투자증권(예상 배당수익률:4.8%)
메리츠종금증권(예상 배당수익률:5.1%)
한전KPS(예상 배당수익률:4.4%)
아이마켓코리아(예상 배당수익률:4.3%)
율촌화학(예상 배당수익률:3.5%)
**(주)이머니는 키움증권,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을 포함하고 있는 다우키움그룹의 그룹사이며, 2003년부터 금융 데이터 분석 및 제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Copyright by (주)이머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