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증시가 상대적으로 흔들림 없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지난 몇 주가 지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되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자 이번 주 월가는 변동성 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화요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데드라인이 없고, 2020년 11월 대선 이후까지 기다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양국이 올 연말까지 합의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저버렸다.
트럼프의 발언으로 인해 주가는 휘청이고 두 경제 강대국의 분쟁으로 영향을 받는 변동성은 확대됐다.
양국이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블룸버그의 보도와 트럼프가 중국과의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전날보다 낙관적으로 묘사하자 증시는 수요일 반등했다.
월가는 목요일 또 다른 상승세를 예상했지만, 무역협상에 대한 부정적인 메세지로 인해 상승은 소폭에 그쳤다.
지난 수개월간 증시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여파로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10월 2% 올랐고, 11월 3.4% 상승했다.
하지만 12월 초 지수는 1% 하락 출발하며, 투자자들에게 아픈 기억을 상기시켰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의 급락으로 그 달동안 주가는 9%나 빠졌다.
S&P500은 2019년 여전히 24% 이상 상승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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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가 이 기사에 기여함
-- 번역: 황성아/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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