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NYSE:JPM)는 금요일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당 $2.36의 순이익과 284.7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 은행은 3년 연속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해왔으나 지난 분기,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주당순이익과 매출을 올렸다. 이는 하락추세의 시작일까, 단순한 우연일까, 그도 아니면 기대 이상의 결과가 이어진 끝의 조정일까?
금년 들어 8.3%의 상승을 기록했던 주가는 어제 0.7%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JP모건 체이스의 주식은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 차트에서 예상할 수 있는 향후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모두 암울한 전망을 보이는 웰스파고(Wells Fargo, NYSE:WFC)와는 달리, JP모건의 신호는 혼잡한 모습을 보인다 - 단기적으로는 잠재적인 강세를, 중기와 장기적으로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웰스파고의 페넌트형 패턴은 3월 19일에서 22일까지 고작 4일만에 8.3% 급락해 하향 돌파한 뒤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3월 25일에서 4월 3일에 걸린 JP모건의 페넌트형 패턴은 8일 사이 8.43% 반등한 뒤 강세를 보이고 있다.
JP모건 체이스는 웰스파고와 비슷하게 12월의 급락 사태부터의 상향추세선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웰스파고와는 달리 2018년부터 이어진 장기적 하향추세선을 벗어났다. 둘 모두 9월 하순(웰스파고는 9월 20일, JP모건은 9월 19일)에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저항선을 찾았다. 웰스파고와는 달리 JP모건은 50일과 100일 이평선 위로 상승했다. 그리고 JP모건의 RSI는 웰스파고와 마찬가지로 전보다 낮은 저점을 기록해 하락 모멘텀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짧은 이평선이 긴 이평선 위에 있으며 MACD가 보다 강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JP모건의 가장 큰 문제는 상향 돌파까지 갖춘 강세 페넌트형 패턴과 주간 차트에서 보이는 매우 약세인 더블톱 패턴 사이에 있다.
가격은 두 고점 사이의 저점 전에 하락하며 더블톱 패턴을 완성했다. 네크라인 위로 다시 상승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저항선은 점선으로 표시된 단기 상향추세선과 50주 이평선 밑에 있다. 그 선을 넘는 것만으로는 더블톱 패턴이 나타내는 하락세를 바꿀 수 없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다음 주요 움직임을 결정하는 것은 일간 차트에서 보이는 깃발 패턴의 명확한 돌파가 될 것이다. 상향 침투가 일어난다면 더블톱 패턴 형성에 실패해 손절매를 넘어서 대규모 쇼트 스퀴즈를 일으키고 가격이 치솟게 될 것이다. 반면 약세 페넌트형 패턴에 실패한다면 주간 더블톱 패턴이 확인될 것이다.
거래 전략
보수적인 트레이더들은 3월 19일의 고점 $108.40을 넘어선 새 고점을 형성하거나 3월 25일의 저점 %98.09 밑으로 떨어지며 추세의 혼란이 해결되기를 기다릴 것이다.
보통의 트레이더들은 종가를 기준으로 분명한 패턴 돌파가 일어난 뒤, 가격이 상향 돌파했을 경우에는 지지선을, 패턴 바닥 밑으로 떨어졌을 경우 저항선을 찾아서 패턴을 확인하는 복귀 움직임을 기다릴 것이다.
적극적인 트레이더들은 가급적이면 종가를 기준으로 삼아 돌파를 따라갈 것이다.
거래 예시 - 매수 포지션
- 진입: $106
- 손절매: $105
- 리스크: $1
- 목표: $109
- 리워드: $3
- 리스크-리워드 비율: 1:3
거래 예시 - 매도 포지션
- 진입: $104
- 손절매: $105
- 리스크: $1
- 목표: $101
- 리워드: $3
- 리스크-리워드 비율: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