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 며칠 안 남았습니다. 연말로 오면서 유가를 기반으로한 상품시장의 상승기대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현재 금리는 계속 내리는 (채권가격은 오르는) 중이며, 금 또한 약상승중입니다.
금리를 바탕으로 진단을 할때, 지금 가장 큰 변수는 10년물 금리가 어디까지 떨어지는 가 입니다. 결국 이런 금리의 변동성이 2019년의 금의 가격에 영향을 줄것이라 봅니다.
그러나 이번 OPEC의 합의와 더불어 유가의 상승, 신흥국내에 고금리를 유지하는 국가들과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10년물 금리의 하락이 20일 전후로 멈출거라 예상됩니다.
위 금리 하락이 멈출 것에 대한 배경은 금리의 상승과 유가의 상승은 약간의 격차(lag)를 보이나 유가가 비교적 빠른 템포를 보이는 것입니다. 이번 1월 유가의 상승 반전을 기반으로 금리의 상승, 금리와 유가상승이 느리지만 양성 피드백을 보일 것이라 해석됩니다.
이에 유럽쪽의 양적완화 종료와 금리의 고정으로 유로화의 상승세는 장기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해석됩니다.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될 때, 캐리트레이드(carry trade)로 사용될 조달통화로 엔화가 이전과 같이 사용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로 엔화의 수요 및 옵션 프리미엄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엔화-유로화의 상승으로 19년 하반기부터 달러의 약세가 지속될 거라 봅니다.
약달러와 별개로 금은 금리의 헷지상품으로 2019년 보수적 투자자들의 필수 상품이라 보는데,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금리가 높아진다면 큰 수익을 주는 상품은 아니나, 2년물 금리가 5년물 금리보다 낮아지기전까지는 금 하락이 지지될 것입니다.
- 전략 수립 -
원유:
- $47,$50 풋옵션매도 + ETF매수(종목코드: UWT) – 비중 (3: 7)
- $65, $74 콜옵션 매도 + ETF매수(종목코드: UWT) + 선물매도 단기 대응 – 비중 (24: 64: 12)
- ETF매수(종목코드: UWT) + 신흥국 시장 매수(종목코드: EDC)
금: 2-5년물 금리를 바탕으로 2년물이 높게 유지될 시 금을 낮은 레버리지로 장기간(6개월) 홀딩 - e.g. ETF매수, 풋옵션매도
채권: 10년물 채권의 고점 매도가 유효 - e.g. 콜옵션매도
▣ 리스크 관리의 개요
투자의 3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마켓타이밍(Market timing)
- 포지션사이징(Position sizing)
- 리스크 메니지먼트(Risk management)
포지션사이징과 마켓타이밍은 개인 분들도 많이 접하는 부분이나 이번 글에서는 개인 투자자들 투자의 요소중 힘들어 하는 부분 중 리스크관리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레버리지 상품거래시, 포지션사이즈에 대한 리스크관리의 간단한 로직(logic)을 하나 소개합니다.
레버리지 운용률에 대한 참조>
레버리지 상품거래시 리스크관리에 있어 단순 손절 보다 현금화를 얼마나 갖추어야 하는 부분인데, 요약을 하면 자신이 기대하는 수익률 만큼 현금비중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000만원으로 20%의 수익을 기대하면 1,200만원을 갖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로 수익이 났을 때 보다 손실이 났을 때 '손실을 어디까지 제한 할 수 있는 가'가 리스크관리의 포인트입니다. 기대수익과 손실감내에 대한 비율을 2:1로 잡는 다면 한번의 거래에서 10%의 손실 발생하면 거래를 중단하고 이전의 현금화비중(200만원)에서 100만원을 이전 손실분에 넣습니다. 이후 2차 거래에서 기대 수익률을 이전 손실분(100만원)으로 잡고 남은 100만원으로 변동성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위 알고리즘에서는 무한히 손실이 나도 초기에 준비한 현금비율(기대수익률)만큼 손실이 제한됩니다.
이와 같은 포지션사이즈의 리스크의 관리가 단순 손절의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닙니다. 레버리지 운용을 할 경우 가격상승에 따라 증거금을 추가하지 않을 시 레버리지 운용률이 올라는 데, 이는 투자시 수익을 보는 상황에서 리스크로 판단됩니다.
- 요약 -
- 레버리지 상품 거래시 (손익비2:1) 자신이 기대하는 수익률 만큼 현금을 들고 있어야한다.
- 1회 거래시 기대수익률은 50%를 넘기면 비효율적인 투자가된다.
- 위 알고리즘에서 손실이 무한 반복되도 손실이 초기 기대수익에 대비한 현금화비율 만큼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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