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5일 근위축성측삭경화증(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동우 대표(사진 앞줄 가운데)를 비롯해 임직원 51명이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참여 임직원 1인당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51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이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썼을 때 잠깐 동안 근육이 수축되는 경험을 하면서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을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다.
롯데그룹은 지난 7월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각 계열사가 릴레이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롯데슈퍼에 이어 롯데그룹에서 아홉 번째로 참여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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