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노후 소형유조선의 현대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해운조합은 오는 2월 8일까지 ‘노후 소형유조선 현대화 지원 사업’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소형 유조선 현대화는 2020년 재화중량톤수(DWT) 600톤 미만 소형 유조선의 이중선저구조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대체 선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1월 1일 이전 인도된 DWT 600톤 미만 단일선체구조 유조선을 이중선저구조 기준에 적합한 유조선으로 대체 건조할 경우, 건조자금의 50%가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고정금리는 3%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노후화된 소형유조선의 대체 건조 지원을 통해 선박의 안정성을 높이고 해양사고 발생 시 기름 유출을 막아 해양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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