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인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지원에 합류함을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각각 자사의 트위터 계정으로 통해 곧 실행 예정인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지원함을 밝혔다.
이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케이엑스와 후오비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지원 계획을 밝힌 뒤 10여일만의 소식이다.
앞서 바이낸스, 후오비 및 오케이엑스를 포함한 많은 대형 거래소들이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지원 소식을 밝히며 7,080만개의 이더리움 블록생성이 이뤄질 것을 예고했다.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코인베이스의 직원은 트위터 계정에 "코인베이스는 콘스탄티노플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를 전격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지원 소식을 밝히기 시작해, "업그레이드가 개시되는 동시에 보안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이유로 코인베이스는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어 네트워크가 완벽한 보안상태를 유지하기 전까지는 일시적으로 모든 플랫폼 내 이더리움(ETH)의 수신 및 발신을 중지할 것이다"라고 서술했다.
크라켄 측도 트위터 계정에 "원활한 하드포크가 진행될 것이며, 이더리움 체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크라켄은 지원을 결정 했다"라고 서술하며 지원소식을 밝혔다.
하지만, 기존에 17일(현지시간) 예정되었던 이더리움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개발자들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며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황이다. 새 일정은 18일(현지시간)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를 통해 새로운 하드포크 일정이 통지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존의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진행일은 1주일 이상 연기될 전망이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