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최종구 "일괄담보제 도입…주력산업에 15조 금융지원"

입력: 2018- 12- 19- 오후 08:50
최종구 "일괄담보제 도입…주력산업에 15조 금융지원"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내년도 정책 추진 과제로 일괄담보제 도입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신속히 가동할 계획이다.

19일 최 위원장은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송년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우선 국회를 통과한 규제혁신 입법 효과가 현장에서 제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집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기준을 조속히 마련하고 내년 3월 중 예비인가 신청, 5월 중 예비인가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비자와 핀테크 기업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조기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혁신지원법의 하위법규 정비에 나선다. 시장과 상시적인 의사소통 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kilroy023@newspim.com
다른 한편으로는 경제활력 제고와 체질개선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신속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자동차 부품업체·중소조선사의 자금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사업재편, 환경·안전투자 촉진 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동산·채권·지식재산권(IP) 등을 묶어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일괄담보제도'도 도입한다. 일괄담보제는 다양한 유무형의 담보들을 묶어 하나의 담보로 인정하는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금융제도 개선방안 중 하나로 도입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소액공모·크라우드 펀딩, 비상장기업 전문투자회사 등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시장의 안정에 대한 강조도 빼놓지 않았다.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의 안정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위원장은 "지난 10월말 증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적이 있지만 미・중 무역갈등,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 불안요인에 비해 우리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며 "내년에도 대내외 불안요인에 물샐 틈 없이 대응해 확고한 금융안정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