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다음 주 대통령 경제 자문 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2기 출범을 맞아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공동으로 '생산적 재정 확장의 모색'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대내외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확장적 재정정책이 불가피하다"며 "그것을 통해 생산 능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토론회 개최 목적을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청와대] |
발표가 끝나면 1세션 토론이 이어진다. 백웅기 상명대 총장이 사회를 본다. 박노욱 조세재정연구원 재정정책연구실장, 성태윤 연세대 교수, 이항용 한양대 교수, 황성현 국문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전 조세재정연구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2세션 주제는 '생산적 재정확장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김유찬 조세재정연구원장과 오종현 조세재정연구원 조세재정전망센터장이 '장기적 시계의 재정정책과 경제성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류덕현 중앙대 교수와 한종석 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중장기 분야별 재원배분의 방향'을 발표한다.
발표가 끝나면 홍종호 한국재정학회장 사회로 토론이 이어진다. 윤성주 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 장근호 홍익대 상경학부 교수, 장지산 산업연구원 원장, 한홍열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한양대 교수)이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에게 경제정책 등을 조언하는 기구다. 의장은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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