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일부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상승세다. 12일 오전 8시7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4% 상승한 6만516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44% 오른 4746달러, 솔라나는 1.48% 상승한 2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은 MCI재단이 발행한 싸이클럽은 11.98% 상승한 46.84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비트코인은 6만89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10% 가까이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10월 미국 CPI가 발표된 직후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수단인 암호화폐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같은 시각 국내 거래사이트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8% 하락한 79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65% 오른 577만5000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