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2일 (로이터) -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2일 하나은행 채용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은 부인하면서도 당시 자신의 행위가 "현재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 있다"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최 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시 본인의 행위가 현재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 있고 금융권의 채용 비리 조사를 맡은 금융감독원의 수장으로서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