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9일 (로이터) - 지난 1분기 중 글로벌 국부펀드들이 420억달러 규모의 기업 인수합병 관련 거래에 참여했다. 싱가포르 펀드 GIC가 총 296억달러 규모의 거래 2건의 참여하면서 흐름을 주도했다.
GIC와 캐나다 연금계획투자위원회(CPPIB)는 미국 사모펀드인 블랙스톤과 함께 톰슨로이터의 금융과 리스크 사업에 170억달러를 투자, 최대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GIC는 또 다른 사모펀드인 칼라일 그룹과도 손잡고 악조노벨의 특수화학 사업부를 126억달러에 인수했다.
톰슨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이 2건의 대형 거래는 1분기 거래의 전체 가치를 424억달러로 끌어 올리는 데 보탬이 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55건의 거래를 통한 183억달러 거래한 데 그쳤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