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미국의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번주 일정 수준의 가격 되돌림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계속해서 심화되는 미중무역갈등 영향으로 신흥국의 가격 되돌림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신 연구원은 "중국은 러시아와 에너지 교류와 화웨이 5G 통신 시장 진출 등 협력을 강화했다"며 "반면 미국 국방부는 '인도 태평양 전략 보고서'에서 대만을 국가로 언급, '하나의 중국' 원칙을 부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G20 정상회의 종료 후 추가 관세 부과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이달 말 예정된 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간 담판 이후 2주 내 3250억 달러의 추가 관세 부과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져 미중무역분쟁은 당분간 채권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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