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내용 중 '상상'을 '예상'으로 고칩니다. - 편집자)
6월12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업무 오찬을 마치고 나와 정상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을 함께 산책했다.
두 정상은 호텔 주위를 걷는 동안 웃으면서 담소를 나눴으며,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진전이 있었고,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누가 예상할 수 있는 것보다도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몇 분 후 (회담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회담이) 아주 잘 되고 있다"면서 "회담 후 김 위원장과 서명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엇에 대한 서명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곧 알게 될 것이다"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