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2일 (로이터) - 북한과 미국 정상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 10여 분 차이로 도착해 양국 국기가 늘어선 앞에서 악수를 나눈 뒤 기념촬영에 응했다.
이후 회담장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고 앉은 뒤 다시 기자들의 촬영에 응했다.
김 위원장은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그랬던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는데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큰 성공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양 정상은 단독 회담을 하고 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