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6월12일 (로이터) - 미국과의 무역마찰이 독일 수출업체의 불확실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독일 상공회의소(DIHK)가 11일(현지시간) 지적했다. DIHK는 미국의 이란 및 러시아 제재로 독일 수출업체들이 이미 부담을 느껴왔다고도 밝혔다.
볼커 트레이어 DIHK 대외무역부문 대표는 "무역갈등은 현재 해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독일 업체들에게 큰 불확실성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7 정상회의 실패는 국가간 정치적 갈등의 골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줬으며, 앞길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편집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