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로이터) -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장관이 11일(현지시간) 주요7개국(G7) 정상회담에서 일어난 소동이 유럽연합(EU)을 더 가깝게 했다고 말했다.
알트마이어 장관은 이날 EU 경제장관 회의 참석차 룩셈부르크에서 도착해서 "캐나다 G7정상회담에서의 소동이 EU를 더 가까워지게 했다. 우리가 모든 차원에서 통일성을 보였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G7공동성명을 지지하지 않은 채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폐막전에 G7회담장을 떠났다. 그후 개최국인 캐나다의 총리와, 미국에 대해 무역흑자를 보고 있는 유럽 국가들을 트위터로 비난했다.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은 규칙에 기초한 국제무역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싸울 것을 명기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폐막했다.
하지만 회담 내내 미국과 그 외의 6개 국가는 불협화음을 냈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직하고 나약하다'고 비난했다.
(편집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