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0일 (로이터) - 리용호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부 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해 러시아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표단 도착 사실만 보도했으며, 대표단 구성과 방문 목적, 방문 중 면담 상대방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