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3월28일 (로이터) -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대응하기 위해 중국도 조만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보복관세 대상을 발표할 거라고 28일 글로벌 타임즈(Global Times)가 보도했다.
관영 인민일보의 영문 자매지인 이 신문은 이날자 사설을 통해서 "중국은 다수의 미국산 수입품을 보복관세 대상으로 삼을 것이다"라면서 "관세 부과로 중국보다 미국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이며, 더 강경한 조치를 취할수록 미국이 입는 피해는 그만큼 더 커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글로벌 타임즈의 입장이 항상 중국 정부 정책과 일치하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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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