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3월28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이 27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의 합법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의혹을 이유로 최대 600억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30일의 의견수렴 기간을 거친 후 시행된다.
이날 WTO 분쟁해결기구에서 중국 관리들은 미국이 일방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미국 관리들은 자국이 지난주 WTO 지식재산권 협약 위반으로 보이는 중국 관행에 불만을 나타냈다고 맞섰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