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2일 (로이터)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불법"이라고 비난하며 유럽연합(EU)은 필요한 경우 보복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경고했다.
메르켈 총리는 21일 의회 연설에서 "해당 관세는 불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독일은 고립주의가 결국 모두를 상처입힐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일과 EU 차원 모두에서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