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로이터) - 미국 관세 부과에 中 순순히 물러서진 않을 것
* 트럼프 대통령이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해 중국을 콕 집어 얘기하려는 의도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는 한편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전인대를 통해 장기집권의 길을 열었다.
중국은 과거 미국과의 무역 분쟁에서는 종종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엔 매우 다를 것이다. 중국은 트럼프의 지지 기반에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선별적 보복관세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미국의 농업이나 제조업 부문일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경제 다각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최근 정부기관 개편을 통해 미국과 싸울 준비가 좀 더 잘 되어 있다. (관련기사 달러/엔은 분명 무역전쟁에 취약하며 다른 통화들은 그 영향이 덜하다. 그러나 미국으로의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아시아 경제들은 점점 긴장할 것이다.
이런 가운데 호주달러, 원화, 대만달러, 말레이시아 링깃, 싱가포르달러 바스켓에 대한 엔 매수가 좋은 전략일 것이다.
달러와 위안에 대한 영향은 그보다는 덜하다. 중국은 수출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위안 약세를 선호하겠지만 과도한 자본 유출 리스크가 또 다른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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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