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3월12일 (로이터) - 향후 북한과의 정상회담에서 핵 및 안보 대화의 진전과 더불어 인권 개선에 대한 논의도 따라야 한다고 12일 유엔 인권 조사관이 말했다.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광범위한 교화 시스템, 모든 형태의 표현ㆍ이동 및 정보 접근에 대한 엄격한 제한이 계속해서 국가에 대한 공포를 길러내고 있으며 북한 국민들이 무책임한 관료들에 휘둘리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대표단은 이날 인권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유럽연합(EU) 측은 북한의 인권 위배 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북한의 행위 중 일부는 반인륜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