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09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북한의 최종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그를 만나는데 동의한 것이라고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리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으로 정평이 나 있는 분"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시기나 장소는 향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 제안이 친서로 전달된 것이 아니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두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은 북한의 영구 비핵화 만을 수용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