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07일 (로이터) - 공화당 소속 폴 라이언(위스콘신) 미국 하원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하려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가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보복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이 관세부과 대상을 보다 더 좁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라이언 의장은 6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 의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분명히 남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등 일부 국가들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과잉설비, 덤핑, 환적 등이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보다 현명한 방법은 관세 부과 대상을 보다 좁히고 목표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