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월1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중국, 일본 등 무역 상대국들에게 '호혜세(reciprocal tax)' 부과를 추진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은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다른 많은 나라들과의 무역에서 상당한 적자를 내고 있다...그들은 25년간 살인을 저지르고도 빠져나간 것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조금 가혹하게 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책을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행정부가 다른 나라들에게 호혜세를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교역하고 있는 나라들 중 일부는 이른바 동맹국이지만 무역에 있어선 동맹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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