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월12일 (로이터)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1일자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한국은 추가적인 대북 관여의 조건들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한국이 먼저 그 다음은 미국이 선결 조건 없이 북한과의 직접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 방문 후 귀국 전용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에 맞선 "최대한의 압박 캠페인"을 유지할 것이나 동시에 대화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말했다.
그는 "동맹국들이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단계(meaningful step)라고 믿을만한 무언가를 북한이 실제로 할 때까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대화를 원하면 우리도 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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