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08일 (로이터) - 대만의 대표적 관광도시인 화롄 인근에서 화요일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계속된 여진으로 인해서 구조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응급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를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날 밤 진도 5.7규모의 강진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목요일 오전까지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화요일 일어난 지진으로 지금까지 총 9명이 숨지고 26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현지 관리들에 따르면 건물 4채가 무너지고, 62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실종자들 중 다수는 45도로 기울어진 12층짜리 거주용 건물에 갇혀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롄은 약 1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이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