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허스트/잉글랜드, 1월19일 (로이터)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와 영국 양국 간 협력 강화는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영국 금융산업이 브렉시트 후에도 지금처럼 EU를 단일시장으로 접근하는 특혜를 누리는 것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가 요구하는 것은 단 한 가지 단일시장을 지키는 것이다. 이는 유럽연합의 기본 원칙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선택은 영국의 몫이다. EU 탈퇴 이후 영국은 EU 단일시장과 금융 서비스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권을 누릴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