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로이터) -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전부 또는 일부 철폐하는 것을 논의했으며 오는 30일 열릴 미중 고위급 회담에서 관세 완화 가능성을 제기하는 안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러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이에 반대했고 아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재무부 대변인이 이같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으나 이날 미국 증시는 이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류허 중국 부총리는 오는 30~31일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