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10월17일 (로이터)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영국과 유럽연합(EU)간 브렉시트 합의 추진은 '주어진 원과 똑같은 면적의 사각형을 만드는 것처럼 굉장히 어려운 일'(squaring the circle)로 보인다 말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이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밝혔다.
소식통들의 말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자신이 이끄는 기독민주당(CDU)과의 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간 국경통제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는게 명백하지만, EU와 독일은 해당 지역 내 '하드 보더'가 시행되지 않도록 하는게 목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