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0월11일 (로이터) - 중국은 미국 국내 정치에 개입할 생각이 없으며 미국 정부가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변명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가오 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지난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중국이 다음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미국 정치에 개입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중국이 경제력을 이용해 약소국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가오 펑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경제적 침략"에 관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대화를 재개하고자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미국은 아무런 성의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