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10월08일 (로이터) - 이탈리아 정부 예산안에 설정된 목표들은 "심각한 우려 사항"이라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서한을 통해 밝혔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C는 서한에서 "이탈리아 당국이 예산안을 공동 재정규칙에 부합하도록 수립하기를 촉구하며 그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 향후 점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한에는 EC의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부위원장 및 피에르 모스코비치 경제담당 집행위원이 서명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두 쪽으로 된 이 서한의 일부 요약분만 보도했다. 서한은 지오반니 트리아 경제장관에게 이날 발송되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