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05일 (로이터) - 중국이 미군에 필수적인 재원 공급에 있어 "중요하고 점차 커지는 리스크"를 대표한다고 미국 국방부가 주도해 작성된 보고서가 지적했다.
로이터가 4일(현지시간) 입수한 약 150쪽 분량의 보고서는 국가 안보에 중요한 핵심 산업들의 부진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미군에 필수적인 주요 재원과 요소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00개 가까운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로이터는 지난 2일 이 연구의 주요 결론에 대해 처음으로 보도한 바 있다.
보고서는 중국을 크게 부각시켰다. 중국은 미국의 군사적 사용에 중요한 희토류에 대한 글로벌 공급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고, 미국의 탄약에 사용되는 화학물질과 특정 전자장비 공급 면에서의 중국의 세계적인 입지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이 보고서의 요점은 중국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전략적이고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는 재원과 기술의 공급에 있어 의미있고 점차 증가하는 리스크를 대표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