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0월04일 (로이터) - 이달 예정됐던 미중 제2차 안보회담 연기가 중국 때문이라고 밝힌 미국 주장에 대해 중국 외교부가 반박하고 나섰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이 안보 회담을 미뤘다는 미국의 주장은 "사실을 완전히 왜곡한 것이며 극도로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중국은 이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다"며 "사실은 며칠 전 미국 측에서 미중 제2차 안보회담 연기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