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03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2일 밝혔다.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에서 "두 정상 간에 진행중인 서신은 싱가포르 회담의 후속조치와 북미 간 공동성명에서 이루어진 약속들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이 친서에 대해 트위터에서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김 위원장의 친서를 언급하며 "곧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샌더스 대변인은 "현재 확정된 2차 회담은 없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련 논의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곧 김 위원장의 친서에 답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